커피 대신 마시기 좋은 항산화 차(Tea) 추천
우리 나이 되면 몸속에 활성산소가 쌓여서 노화도 빨라진다는데, 커피 대신 내 몸을 젊게 만들어줄 '항산화 차'로 갈아타 보는 건 어떨까요? 비싼 보약보다 매일 마시는 차 한 잔이 보약보다 낫다는 말, 오늘 제가 제대로 증명해 드릴게요.
루이보스 차, 카페인 걱정 없이 젊음을 채우는 최고의 선택이죠
커피 끊기 힘든 가장 큰 이유가 그 특유의 향과 입가심 때문이잖아요? 그런 분들께 제가 가장 먼저 권하는 게 바로 루이보스입니다. 일단 이건 '카페인'이 아예 없어요. 그래서 밤늦게 마셔도 잠 못 잘 걱정이 없죠. 저도 저녁 먹고 입이 심심할 때 루이보스 한 잔 따뜻하게 우려 마시면 속이 참 편안하더라고요.
루이보스가 왜 항산화의 여왕이냐면, 'SOD'라는 항산화 성분이 아주 풍부하거든요. 이게 우리 몸속에서 노화를 일으키는 주범인 활성산소를 싹 잡아줍니다. 게다가 미네랄도 골고루 들어있어서 피부 건강에도 기가 막히대요. 제가 이걸 한 달 정도 꾸준히 마셔보니까 확실히 아침에 일어날 때 눈가가 덜 붓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맛도 자극적이지 않고 은은하게 고소해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습니다. 특히 혈압 높으신 분들한테도 좋다고 하니, 오늘부터 커피 잔 대신 루이보스 티백 하나 우려 보시는 건 어떨까요?
녹차, 떫은맛 속에 숨겨진 카테킨의 강력한 힘을 믿어보세요
"아유, 녹차는 너무 흔하잖아?" 하시는 분들 계시죠? 그런데 흔한 게 무서운 법입니다. 녹차의 핵심 성분인 '카테킨'은 항산화 효과가 비타민 C보다 수십 배나 강력하다고 알려져 있어요. 암 예방은 물론이고 혈관 속에 낀 기름때를 닦아내는 데도 일등 공신이죠.
물론 녹차에도 카페인이 조금 있긴 합니다. 하지만 커피와는 달라요. 녹차에 든 '테아닌'이라는 성분이 카페인의 흡수를 늦춰주고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혀 주거든요. 그래서 커피 마셨을 때처럼 가슴이 쿵쾅거리는 게 훨씬 덜합니다. 저는 주로 운동하기 전이나 점심 식사 후에 녹차를 마시는데요, 체지방 분해를 도와준다고 해서 배가 좀 나왔다 싶을 때 더 챙겨 마십니다. 다만 너무 진하게 우려 마시면 위가 쓰릴 수 있으니, 80도 정도의 적당히 따뜻한 물에 연하게 우려 드시는 걸 추천해요. 그 쌉싸름한 뒷맛이 익숙해지면 커피보다 훨씬 깔끔하다는 걸 알게 되실 겁니다.
히비스커스, 붉은 빛깔만큼이나 혈관을 맑게 해 줍니다
이건 색깔부터가 너무 예뻐서 눈으로 먼저 마시는 차죠. 클레오파트라도 즐겨 마셨다는 히비스커스는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엄청나게 들어있습니다. 왜 우리가 블루베리 좋다고 챙겨 먹잖아요? 그 블루베리에 든 성분이 이 차에도 가득합니다.
특히 나잇살 때문에 고민이신 분들, 히비스커스에 주목해 보세요.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변하는 걸 막아주는 성분이 있어서 다이어트 차로도 유명하거든요. 제가 아는 분은 평소에 혈압이 좀 높으셨는데, 커피 줄이고 히비스커스 차를 꾸준히 마시면서 수치가 안정되는 걸 보고 아주 극찬을 하시더라고요. 맛은 살짝 새콤한 편인데, 이게 비타민 C가 풍부하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신맛이 부담스럽다면 꿀을 살짝 타서 드셔보세요. 시원하게 얼음 띄워 마셔도 웬만한 주스보다 훨씬 건강하고 맛있는 여름 음료가 됩니다.
메밀차, 구수한 맛 속에 혈관 건강의 비밀이 숨어있어요
우리 한국 사람들 입맛에 가장 잘 맞는 건 역시 메밀차가 아닐까 싶어요. 숭늉처럼 구수~한 맛이 일품이죠. 메밀에는 '루틴'이라는 성분이 풍부한데, 이게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만들어줍니다. 나이 들수록 혈관 건강이 제일 걱정인데, 차 한 잔으로 혈관 청소를 할 수 있다니 얼마나 고마운 일입니까!
저는 개인적으로 소화가 안 될 때 메밀차를 자주 찾아요. 메밀이 성질은 차갑지만 소화를 돕고 장을 깨끗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거든요. 특히 당뇨 걱정 있으신 분들에게도 메밀차는 참 좋습니다. 인슐린 분비를 도와서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거든요. 볶은 메밀을 따뜻한 물에 우려내면 집안 가득 고소한 향이 퍼지는데, 그 향만 맡아도 스트레스가 풀리는 기분이에요. 티백도 좋지만 가끔은 볶은 메밀 알갱이를 사서 직접 끓여 드셔보세요. 그 깊은 맛은 커피의 쓴맛과는 비교도 안 될 만큼 깊고 편안합니다.
페퍼민트, 머리까지 맑게 해주는 항산화의 청량제입니다
오후만 되면 머리가 무겁고 눈이 침침하신 분들, 커피 한 잔 더 마시지 말고 페퍼민트 차를 드셔보세요. 페퍼민트의 멘톨 성분이 머리를 맑게 해 주고 집중력을 높여줍니다. 항산화 성분인 로즈마린산도 들어있어서 몸속 염증을 가라앉히는 데도 도움을 주고요.
저는 주로 미팅이 많거나 머리 쓸 일이 많은 날 페퍼민트를 챙겨요. 입안이 텁텁할 때 마시면 구강 청결제 저리 가라 할 정도로 상쾌해지죠. 특히 감기 기운이 살짝 있거나 코가 막혔을 때 따뜻한 페퍼민트 김을 쐬면서 마시면 코가 뻥 뚫리는 기분도 듭니다. 항산화 효과는 물론이고 소화 불량이나 복부 팽만감 해소에도 아주 탁월해요. 커피의 텁텁함 대신 페퍼민트의 상쾌함으로 오후 시간을 채워보세요. 몸이 한결 가벼워지는 걸 금방 느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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